고즐 개발 성장기 총정리: 10대부터 AI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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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즐 개발 성장기 시리즈: 1~6편 전체 소개
1편: 10대, 컴퓨터와 처음 만난 순간
오락실 게임에 빠져 살던 소년 고즐이 학원에서 컴퓨터를 접하고, 사무자동화과에 들어가 기능사 자격증까지 따내며 개발의 첫 씨앗을 만들었던 시기를 다룬다. 그때를 생각하면 공부는 안하고 오락실 추억이 많은 것 같다.
2편: 해군 전산병, 실전 개발의 시작
19살, 해군 중앙 전산소에서 Visual Basic, PowerBuilder, COBOL 등을 배우며 실제 전산 시스템을 다뤘던 경험을 통해 고즐이 “업무 시스템 개발”의 기반을 갖춘 과정이 담겨 있다. 군에서 소장이 성인식이라고 축하 한다고 볼펜 하나 주던데? 자유로움이 없는 곳이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단체 생활, 그때 작은 노트를 늘고 다니며 아이디어나 생각을 메모하던 습관을 만들면서 개발자에게 필요한 Flow 방식을 만든 것 같다.
3편: 전역 후, 실무의 세계로
도청의 PC와 네트워크 유지보수, 서울 첫 회사의 쇼핑몰 개발, 파란 포털 블로그팀 아웃소싱, 용산 제품 사진 DB 회사까지.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웹의 전반적인 구조를 이해하게 되는 시기를 다룬다. 난 이상하게 회사를 6개월 이상 다니면 재미가 없었다.
4편: 7년간의 IT 사업, 개발자에서 기획자로
쇼핑몰 솔루션, CRM, MRO, 연동몰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기획·설계·사업 구조까지 이해하게 된 중요한 전환기. 고즐이 “개발자+기획자”로 성장해가는 핵심 시기다.
5편: 개인사업과 다양한 직업 경험
검색등록 대행으로 독립하며 몇 년 운영하면서 사진을 배우게 되었다. 이때 작가와 해외 사진 여행도 같이 다니고 국내에서도 여럿이 다니다 보니 너무 재미 있고 세상의 보는 눈이 달라졌다. 그래서 사진 여행 커뮤니티 운영과 사진 여행 사업도 준비 했었다. 그리고 소방관리자·총무·시설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개발을 넘어 비즈니스와 현장을 이해하게 된 기간이다. AI 시대 전환을 준비하는 기반이 된다.
6편: AI 시대, GOZZLE 엔진을 만들다
멀티 도메인 라우팅, 캐싱 시스템, 자동화 도구, AI 생성 워크플로우 등 현재 고즐이 만들고 있는 기술 구조를 소개하는 마지막 편. 모든 경험이 모여 지금의 GOZZLE 개발 철학이 완성된다. 다양한 모듈을 만들다 보니 이전보다 작업 속도가 10배는 빨라 졌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
고즐의 개발 여정은 단순한 코드 작성의 역사가 아니라 기술, 기획, 사업, AI의 결합을 통해 “1인 개발 생태계”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이 시리즈는 고즐이 어떤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어디로 향하는 지를 보여준다.
요즘 AI로 인해 개발자들이 대량 실직이 된다고 하지만 나는 오래전부터 마인드가 달랐다. 마케팅을 어떻게 할까? 사업화는 가능한가? 개발자 이지만 기획도 해야지 코더로만 살기는 싫었다. AI 시대에 단순 작업을 하는 사람과 상담원 회계사 등과 같이 데이터를 습득 분석하는 업종은 어려워질지 모른다.
앞으로는 AI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기인 만큼 어떤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가 왔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