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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즐 개발 성장기 6편: AI 시대, GOZZLE 엔진에 속도를 달다

# 고즐개발기 # AI개발자 # 멀티도메인엔진 # 자동화도구 # php개발자

스토리 2025.12.12 11일 전 21 회 읽음



고즐 개발 성장기 6편: AI 시대, GOZZLE 엔진을 만들다

“고즐, 요즘 개발 방향이 왜 이렇게 빨라졌어?” 사람들은 이렇게 묻는다. 하지만 나는 단순히 속도가 빨라진 게 아니라 ‘방향이 명확 해 졌다’고 답하고 싶다. AI 시대에 맞는 나만의 기술 구조를 만들고 싶었고, 그 결과 태어난 것이 바로 지금의 GOZZLE 엔진이다.


AI 시대의 시작, 개발자로 다시 태어날 때

2024년을 지나 2025년에 이르면서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나는 예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힘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나는 내 개발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GOZZLE 엔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웹 생태계

GOZZLE 에서는 단순한 사이트 템플릿이 아니다. 개발자가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개발 운영체제에 가깝다.

  • 멀티 도메인 라우팅 엔진
  • 정적·동적 파일 자동 매핑
  • 캐싱 시스템 + 관리자 예외 처리
  • AI 자동화 뉴스 생성 도구
  • 썸네일 생성기, 이미지 처리 엔진
  • GOZZLE Editor, GOZZLE Talk
  • 메타 태그 분석기

이 모든 장치가 합쳐져 “한 사람이 여러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율”을 만들어주는 구조가 되었다. 이걸 가능하게 한 것도 결국 과거의 모든 경험이었다.


멀티도메인 라우팅 시스템의 탄생

내가 느낀 가장 큰 고민은 이것이었다.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관리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아예 구조를 뒤집었다.

서브도메인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각 서비스별 파일 구조를 자동 매핑하도록 만들었다.

  • dashboard.goz.kr → /_multi/dashboard/
  • thumb.goz.kr → /_multi/thumb/
  • talk.goz.kr → /_multi/talk/
  • sitecheck.goz.kr → /_multi/sitecheck/

이 방식은 프레임워크 없이도 프레임워크처럼 돌아가는 가벼운 PHP 기반의 유연한 구조를 제공한다. 부하가 적고, 파일 기반이라 유지 보수가 매우 쉽다.


캐싱 시스템, 그리고 관리자 예외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캐싱을 적용했지만 관리자는 항상 최신 버전을 봐야 했다. 그래서 나는 다음 조건을 만들었다.

  • 관리자 OR 집 IP → 캐싱 OFF
  • 일반 사용자 → 1달 캐싱

이 단순한 규칙 덕분에 속도는 수배 빨라졌고, 관리자는 변화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구조는 지금도 GOZZLE 전반에 공통 적용되어 있다.


AI 도구와 자동화, GOZZLE의 핵심 가치

개발자로서 나는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혼자서도 운영 가능한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AI를 적극적으로 GOZZLE에 붙이기 시작했다.

  • AI 기반 뉴스 제목 생성기
  • 4컷 만화 자동 제작 기획
  • 썸네일 자동 생성
  • 콘텐츠 변환 자동화

AI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GOZZLE의 방향은 단순하다. “반복되는 일을 없애고, 창작과 개발에 집중하게 하는 것.”


고즐 철학의 완성

지금의 고즐은 과거의 모든 경험이 모여 완성된 결과물이다.

  • 10대에 컴퓨터와 게임으로 시작한 호기심
  • 해군 전산병에서 배운 실전 개발
  • 도청과 첫 회사에서 얻은 유지 보수 감각
  • 쇼핑몰·CRM·MRO·연동몰 개발에서 얻은 기획 능력
  • 사업으로 익힌 비즈니스 감각
  • AI 시대가 던진 새로운 기회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종착점이 바로 GOZZLE이다. 단순한 사이트가 아니라, 고즐이라는 사람 자체를 담는 플랫폼. 내 기술과 취향, 그리고 철학을 그대로 녹여낸 결과물이다.


마지막 이야기,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이 6편은 고즐 개발 성장기의 마지막 편이지만 고즐의 개발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AI 시대는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고, 나는 이 흐름을 계속 타고 나아갈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다. “고즐, 앞으로 무엇을 만들 것이냐?” 그 답은 계속 업데이트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GOZZLE이 있을 것이다.


고즐 사이트를 오픈한 건 1달이 조금 넘었다.

하루에도 ai와 200~300개의 프롬프트 대화를 하면서 그동안에 가지고 있던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있다. 나의 개발 철학은 이렇다 기획은 단순하게 서비스는 빠르게 오픈하고 빠른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히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에게 배운 방식이다)

스몰 단기 프로젝트 10개 정도와 함께 중장기 프로젝트 5개정도가 있어 내년에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간다.


하루 하루 어제보다 더 나은 날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난 ai + coding + idea 와 씨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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