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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2025.12.08 15일 전 86 회 읽음 2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12월에 삼성에서 두번 접는 트라이 폴드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디지털 기기를 좋아해서 신제품이 나오면 언제는 즐거운 일이다. 12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고 폴드의 기술력으로 7번째 제품을 만들고 나서 나온 제품이라 기본 완성도는 좋아 보인다

가격도 예상보다 저렴하게 책정 했다고 하지만 삼성 트라이 폴드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메모리 16GB, 저장 용량 512GB 단일 모델로 출시 했네요.

폴드7 구입할 때에 512GB 출시 가격이 243만 7700원이었는데 1,1152,700원은 더 주면 10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 테블릿을 구입할 수 있어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핵심 특징 요약

삼성이 처음 선보인 3번 접는 폴더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253mm의 대화면과 강력한 스펙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를 잇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등장했다. 제조사는 멀티태스킹과 콘텐츠 소비에 강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사용자는 이 제품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먼저 스펙 기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자.

10인치급 메인 디스플레이

253mm, 2160x1584 QXGA+ 해상도의 Dynamic AMOLED 2X로 구성된 내부 화면은 폴더블 중 가장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120Hz 가변 주사율을 적용해 스크롤과 영상 시청 환경도 매끄럽다.


성능과 카메라 구성

4.47GHz, 3.5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16GB 메모리, 512GB 저장공간을 갖추어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상급 성능을 제공한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3배 광학 줌, 30배 디지털 줌 등 카메라 스펙도 최상위권이다.


5,600mAh 배터리

대화면 대비 여유롭지만, 태블릿 대비 약 30% 적은 용량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 시 충전 빈도가 증가할 수 있다.


무게와 휴대성

309g이라는 무게는 일반 스마트폰 대비 크게 무겁고, 두께와 크기 특성상 휴대가 쉽지 않은 구조다. 폴드 형태에서 주머니 수납 시 체감이 명확하게 다르다.


트라이폴드 구조의 장단점

두 번 접히는 힌지 구조 덕분에 펼쳤을 때 공간 활용성은 커지지만, 접힘부 돌출과 주름, 빛 반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이는 기존 폴드 사용자에게도 익숙한 단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실사용 관점 단점 분석


지금까지 리뷰나 홍보 자료는 장점 위주지만, 실제 구매자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단점도 명확하다. 특히 스마트폰을 매일 쓰는 사용성 기준에서 보면 ‘멋지지만 실속이 아쉬운’ 지점이 존재한다.

1. 360만원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

삼성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게 출시했다고 강조하지만, 360만원은 고성능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함께 사고도 남는 수준이다. 같은 금액으로 생산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고급 노트북이나 데스크탑도 살 수 있는데, 트라이폴드가 그만큼의 생산성 향상을 주는지 의문이 남는다. 10인치 화면이 체감적으로 좋지만, 이 금액 대비 효용이 납득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2. 내부 액정 파손 시 200만원대 수리비

폴더블의 구조적 특성 때문에 내부 디스플레이 파손은 곧 고가 수리로 이어진다. 트라이폴드 역시 사례가 생기면 200만원 수준의 수리비가 예상된다.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겠지만,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넣고 자유롭게 쓰는 기기이므로 파손 확률이 높다. 실생활에서 술자리, 야외 이동이 잦다면 리스크가 더 커진다.


3. 309g이라는 무게의 현실적 불편함

폴드3~7까지 꾸준히 사용한 경험을 기준으로 250g 이상 스마트폰은 휴대성 체감이 확 달라진다. 가벼운 옷차림에서 주머니가 쳐지거나 책상·식탁 모서리에 쉽게 부딪히며, 장시간 통화 시 팔과 손목 피로도도 증가한다. 결국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스마트폰은 ‘손쉽게 꺼내는 기기’라는 전제가 무너지는 지점이다.


4. 주름과 빛 반사 문제는 여전히 남았다

제조사는 개선했다고 말하지만, 실제 폴드7 사용 기준으로 빛 반사는 여전히 불편한 요소다. 특성상 유리 코팅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밝은 환경에서 화면을 보기 힘들고, 주름은 줄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트라이폴드는 접힘부가 두 곳이라 주름 체감이 더 분산되겠지만, 완전한 해결은 아니다.


5. 폴더블의 중고 시세 방어 문제

플립6는 출시가 150만원이었지만 1년 만에 6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폴드7은 230만원 출시였지만 현재 중고가 150만원 정도다. 파손 위험이 높고 교체비가 비싼 구조상 시세 방어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신제품을 정가에 사는 것은 부담할 수밖에 없다.


6. 힌지 돌출, 펀치홀, 배터리 효율 아쉬움

두 번 접히는 구조 때문에 중앙 힌지가 더 도드라져 보이고 심미성이 떨어진다. 내부 카메라의 펀치홀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몰입감이 부족하다. 5,600mAh 배터리는 태블릿 대비 작은 편이므로 화면 크기를 감안하면 소모 속도가 빠르다.




구매를 고민하는 사용자를 위한 현실적 결론


10인치 대 화면이 주는 만족감은 확실히 크다. 기존 폴드의 영상 재생 시 레터박스 문제(위아래 검은 여백)가 크게 개선되고, 멀티태스킹 활용성도 좋아졌다. 그러나 실 사용 기준에서 단점이 분명한 만큼 2~3세대 개선 버전을 기다리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사용자 관점 결론

1세대 트라이폴드는 혁신이지만 완성된 제품은 아니다. 기능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가격·무게·내구성·중고가 문제 때문에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보는 사용자라면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나 새로운 폼팩터를 경험하고 싶은 얼리어답터라면 10인치 화면의 만족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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