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작업은 계정 생성부터 시작된다
서버 이전은 파일보다 계정에서 시작된다
서버를 이전한다고 하면 흔히 파일을 옮기는 작업부터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실제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파일보다 먼저 준비되는 것은 항상 사용자 계정이다. 기존 서버에서 사용하던 데이터가 그대로 존재하더라도, 그 데이터를 담아낼 계정이 새 서버에 먼저 만들어지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어렵다.
그래서 이전 작업의 시작은 자연스럽게 adduser 명령어로 이어진다. 이 단계는 단순히 사용자를 하나 추가하는 작업이라기보다, 이후 모든 구조와 권한 정리의 기준점을 만드는 과정으로 보인다.
adduser all2k
계정을 실제 작업 단위로 만드는 단계
계정이 생성된 뒤에는 passwd 설정이 이어진다. 이 과정은 형식적인 절차처럼 보이지만, 계정이 실제로 로그인 가능한 상태가 되었음을 확인하는 단계에 가깝다.
서버 이전 상황에서는 이 계정이 앞으로 파일을 소유하고, 퍼미션의 기준이 되며, 웹 서버와 권한을 공유할 단위가 된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비밀번호 설정은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처럼 사용된다.
passwd all2k
데이터는 압축 파일 형태로 옮겨진다
계정이 준비되면, 그제야 데이터가 이동한다. 대부분의 서버 이전에서는 수많은 파일을 개별적으로 옮기기보다, tar로 묶인 백업 파일 하나를 업로드하는 방식이 선택된다.
이 방식은 구조를 유지한 채 이동하기에 적합하지만, 압축을 푸는 순간부터는 이전 서버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tar xvfz backup.tar.gz
압축 해제 이후 드러나는 구조의 차이
압축을 해제하고 나면, public_html이 바로 홈 디렉터리 아래에 놓이지 않는 경우를 자주 마주하게 된다. 백업 시점의 디렉터리명이 한 단계 더 감싸고 있거나, 임시 폴더 안에 다시 생성된 구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시점에서는 퍼미션이나 소유권보다, 먼저 디렉터리 구조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 지금 생성된 위치가 이후 운영에 적절한지, 아니면 다시 배치되어야 하는지 판단하는 단계다.
결국 mv 명령어를 사용해, public_html을 의도했던 위치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진다.
mv /home/all2k/backup/public_html /home/all2k/
구조가 정리된 뒤에야 권한을 정리하게 된다
디렉터리 구조가 정리되고 나면, 그제야 파일들의 소유권과 그룹이 눈에 들어온다. 압축 파일을 통해 풀린 데이터는 대부분 root 소유로 생성되어 있거나, 이전 서버의 그룹 정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상태에서는 개별 파일을 하나씩 다루기보다는, 계정 단위로 기준을 다시 맞추는 선택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소유권과 그룹은 한 번의 명령으로 일괄 정리된다.
chown -R all2k:apache /home/all2k
퍼미션을 다시 정렬하는 이유
퍼미션 역시 이전 환경과 동일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파일은 과도하게 제한되어 있거나, 디렉터리는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그래서 퍼미션은 세밀한 조정의 대상이 아니라, 한 번의 정렬 작업으로 정리된다. 디렉터리는 접근 가능한 상태로, 파일은 읽기 위주의 상태로 맞추는 흐름이 반복된다.
find /home/all2k -type d -exec chmod 755 {} ;
find /home/all2k -type f -exec chmod 644 {} ;
이 과정은 이전 설정을 그대로 복원한다기보다, 현재 서버 환경에 맞게 다시 해석하는 단계로 보인다.
이 절차가 하나의 흐름으로 묶이는 이유
여러 계정을 연속으로 이전하다 보면,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묶음처럼 반복된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adduser로 시작해, 압축을 풀고 구조를 다시 배치한 뒤, 소유권과 퍼미션까지 정리해야 비로소 작업이 끝난다.
그래서 이 절차는 부분적으로 나누어 설명되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기록되는 편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서버 이전은 파일 복사가 아니라, 환경을 다시 맞추는 작업에 가깝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