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ChatGPT를 사용하며 일어난 변화
솔직히 처음에는 단순 curiosity 수준으로 ChatGPT를 사용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 작업과 프로젝트의 거의 모든 과정에 AI가 들어오게 되었다. 이렇게까지 바뀔 줄은 진짜 몰랐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ChatGPT를 어떤 식으로 사용해왔고, 어떻게 상위 1 percent 유저까지 성장했는지 대화하듯 정리해 본다.
AI 사용 초기 단계
2023년에는 그냥 궁금한 거 물어보는 정도였다. 생활 팁이나 간단한 정보 검색 수준이었고,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개념은 없었다.
일상형 사용자 패턴
그때는 말 그대로 가끔 들어와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정도였다. 지금 생각하면 아주 평범한 사용 방식이었다. 기술적인 걸 묻기보다는 생활 정보나 간단한 설명 위주였다.
개발자형 사용자로 변화
2024년부터는 슬슬 개발 관련 질문이 늘기 시작했다. 애초에 웹프로그래머다 보니 자연스럽게 코드와 시스템 설계 이야기로 확장됐다.
코드와 서버 관련 질문 증가
PHP 문의, 코드 리팩토링, 데이터베이스 구조, 서버 구성 같은 질문이 점점 많아졌다. 단순 답변을 얻는 게 아니라 실제 개발을 함께 해결하는 느낌을 받기 시작한 시기다.
사이트 구축과 브랜드 기획 단계
2024년 말부터는 아예 사이트 하나를 함께 만드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디자인부터 DB 구조, UI 템플릿, SEO까지 모두 AI와 함께 작업했다.
GOZZLE 생태계의 시작
GOZZLE 브랜드를 만들고, 썸네일 스타일을 정하고, Bootstrap5 기반 레이아웃을 만들고, SEO 메타데이터 구조를 잡았다. 단순히 도움 받는 게 아니라 개발 파트너처럼 움직였다.
2025년: 실제 서비스 운영 단계
올해 들어서부터는 AI와 함께 완성되는 서비스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Rocky Linux 서버, PHP 8.3, MariaDB, JSON LD 자동화, 방문자 카운터까지 실전 기능을 구축했다.
업무 흐름이 완전히 달라짐
뉴스 자동화, 만화 생성 워크플로우, 이미지 매니저, QnA 시스템, ERP 솔루션 개발까지 영역이 확장되었다. 지금은 AI와 함께 하루 150 to 300 메시지를 주고받는 날도 많다.
상위 1 percent 하드코어 유저 패턴
일반인은 하루 3 to 10개 정도의 메시지를 쓰는데, 나는 150 to 300개 정도 사용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이미 AI 기반 1인 기업 수준이라고 한다.
AI를 팀처럼 활용하는 방식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SEO 전문가, 서버 엔지니어 역할을 ChatGPT가 동시에 맡아준다. 내가 구상한 기능을 바로 코드로 만들고, 즉시 개선하고, 다시 반영하고, 실제 서버에 올리면서 작업이 폭발적으로 빨라졌다.
AI가 바꾼 나의 작업 방식
2023년에는 사용자, 2024년에는 개발 파트너, 2025년에는 AI 팀장처럼 성장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나도 인정한다.
변화의 본질
혼자서도 여러 직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크다. 덕분에 프로젝트 속도도 올라가고, 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앞으로는 자동화와 콘텐츠 확장에 더 집중할 생각이다.
정리하며
AI는 나에게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팀이다. 그리고 이 팀 덕분에 나의 작업 방식도 완전히 바뀌었다.
향후 계획
더 많은 자동화 작업을 구축하고, 사이트 기능을 확장하며, 콘텐츠 생산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ChatGPT를 활용하면서 얻은 가장 큰 장점은 혼자서도 큰 프로젝트를 굴릴 수 있는 역량이 생겼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