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개발자의 작업 습관과 개발 성향 분석
많은 개발자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밤샘과 카페인에 의존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개발자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한다. 이 글에서 다루는 개발 성향은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결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에 가깝다.
작업 루틴과 생활 습관
밤샘 없는 고정 수면 패턴
밤샘 작업을 하지 않고,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정한 시간에 기상한다. 대략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취침하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기상하는 루틴을 유지한다.
이는 단기 효율보다 장기 지속성을 우선한 선택이다. 집중력과 판단력이 하루 전체에 걸쳐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무카페인 기반 작업 환경
술과 담배를 하지 않으며, 커피, 밀크티, 녹차, 콜라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각성에 의존하지 않고 기본 컨디션으로 작업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에너지 기복이 적고, 작업 리듬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디카페인 커피와 디카페인 콜라는 가끔 먹고 있다 ^^
작업 환경과 도구 활용
듀얼 4K 모니터 기반 멀티태스킹
4K 32인치 모니터 2대를 사용하며, 동시에 약 8개 이상의 작업 창을 활용한다. 코드, 문서, 로그, 디자인, AI 창을 병렬로 배치해 맥락 전환 비용을 줄인다.
- 코드 편집기와 실행 결과 동시 확인
- 기획 문서와 실제 구현 화면 병렬 비교
- 로그와 모니터링 화면 상시 노출
AI 병렬 활용 전략
AI를 하나의 창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여러 창을 동시에 열어 서로 다른 작업을 병렬로 요청하고, 결과를 비교하며 피드백을 반복한다.
이 방식은 단일 요청 대비 사고 확장 속도가 빠르고, 결과 품질도 안정적이다.
너무 많이 요청하다보니 오후가 되면 ai 왈 ~ 잠깐 쉬고 하세요 그런다.
개발 성향 SWOT 요약
Strengths 강점
- 체력 소모 없는 지속 가능한 생산성
- 멀티 작업에 최적화된 환경 구성
- AI를 활용한 병렬 사고와 빠른 피드백
Weaknesses 주의점
- 동시 작업 과다 시 집중 분산 가능성
- 속도 중심 설계로 인한 구조 정리 필요성
Opportunities 기회
- AI 시대 개인 개발자 생산성 극대화
- 자동화와 도구화에 유리한 성향
Threats 위협
- 자동화에 과도하게 시간 투입할 위험
자동화에 대한 관점
자동화에 강한 집착이 있으나, 이는 편의성 때문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 목적에 가깝다. 반복 작업으로 인한 실수, 운영 리스크,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다.
다만 자동화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항상 투자 대비 효과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마무리 정리
이 개발 성향의 핵심은 무리하지 않고 오래 가는 구조다. 밤샘도, 각성도 없이 환경과 시스템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관리만 잘 된다면 장기적으로 매우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