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컴퓨터는 32인치 듀얼 4K 모니터이고 설치된 램은 32GB CPU는 AMD Ryzen 7 3700X 80Core Processor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어

모니터는 저 소음이 좋아서 AMD Radeon RX 580 2048SP 8GB 제품을 쓰고 있는데 비디오 카드 바꾸고 3개월 동안 느리다고 느낀 적이 없다. 그런대 최근에 멈춰지는 증상이 있어 램에 상주하는 프로그램이 문제인가 해서 백신도 지워보고 시작 프로그램도 자동 시작을 종료 해 놓았는데 그래도 반복이 된다. 시스템 충돌이나 드라이버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윈도우 완전 종료라는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다.

윈도우11 완전 종료가 필요한 이유

최근 내 PC가 이상하게 버벅이고 멈추기 시작했다. 4K 듀얼모니터에 웨일·크롬 각각 15개 탭, 엑셀, 유튜브뮤직까지 열어두는 빡센 환경인데도 32GB RAM이라 문제 없었는데, 갑자기 버벅임이 생기면서 원인을 찾게 되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완전 종료’였다.

하이브리드 종료의 한계

윈도우11 기본 종료는 내부적으로 빠른 시작 기능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종료’다. 이 방식은 커널과 드라이버 상태를 그대로 저장해 다음 부팅 때 불러오기 때문에 속도는 빠르지만, 문제도 함께 저장된다. 장치 드라이버 꼬임, 메모리 누수, 그래픽 관련 버벅임이 계속될 수 있다.

왜 완전 종료가 도움이 되는가

완전 종료는 커널과 드라이버를 완전히 초기화하고, RAM과 캐시를 완전히 비우는 방식이다. 특히 4K 듀얼모니터 처럼 GPU·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환경에서 드라이버가 꼬였을 때 체감적인 효과가 크다. 실제로 완전 종료 후 재부팅하니 시스템 버벅임이 눈에 띄게 줄었다.

내 환경에서 나타난 문제들

아래 같은 상황에서 버벅임이 발생했다.

• 4K 듀얼모니터 운영

• 웨일 + 크롬 탭 합계 30개 이상

• 엑셀 여러 파일 실행

• 유튜브뮤직 스트리밍

• 32GB RAM임에도 이상하게 프리징

일반 종료로는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완전 종료를 시도했고 효과가 있었다.

윈도우11 완전 종료 방법

가끔 시스템이나 드라이버가 꼬일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느껴질 때 ‘완전 종료’는 빠르게 시도해볼 만한 해결책이다.

1) Shift + 종료 (가장 간단)

시작 메뉴 → 전원 → 종료 버튼을 누르기 전에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클릭하면 즉시 완전 종료가 실행된다. 하이브리드 종료를 우회하는 방식이다.

2) 명령어로 완전 종료

shutdown /s /f /t 0

작업관리자나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까지 강제로 종료하고 내려간다. 장애 발생 시 효과적이다.

3) 빠른 시작 기능 끄기(항상 완전 종료로)

제어판 → 전원 옵션 → 전원 단추 작동 설정 → ‘빠른 시작 켜기’ 체크 해제. 이렇게 하면 앞으로 기본 종료가 ‘완전 종료’ 상태로 작동한다.

완전 종료가 주는 실질적인 효과

준 최신 PC라도, 4K 듀얼모니터 등 고부하 환경에서 드라이버나 커널 상태가 꼬이면 버벅임이 누적된다. 완전 종료는 이 문제를 단번에 초기화해준다.

1) 커널·드라이버 완전 리셋

그래픽, USB, 네트워크 드라이버 꼬임 해결에 효과적이다.

2) 메모리 누수 초기화

브라우저 탭 20~30개 이상 띄웠을 때 자주 발생하는 누수를 깔끔하게 청소한다.

3) SSD 캐시·페이지파일 초기화

캐시나 가상 메모리 꼬임으로 인해 생기는 딜레이가 줄어든다.

4) 윈도우 업데이트 꼬임 해결

업데이트 후 각종 잔버그가 생길 때 완전 종료 후 재부팅은 상당히 효과적이다.

5) 장치 재인식

PC 주변기기, 외장 SSD, 캡처보드 등 장치 오류가 있을 때 완전 종료는 강력한 초기화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