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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즐의 개발과 생각 아카이브포토샵 대용 웹툴 포토피아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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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아(Photopea)란 무엇인가
Photopea는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웹기반 이미지 편집툴로, 포토샵(Photoshop)과 매우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단축키를 제공하는 도구다.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가벼운 편집 작업에서는 오히려 포토샵보다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Photopea가 주목받는 이유
가벼운 편집환경
일반적인 노트북이나 외부 작업 환경에서 포토샵을 켜는 것은 꽤 무거운 일이다. Photopea는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즉시 실행되기 때문에 속도와 편의성 면에서 압도적이다.
포토샵과 거의 동일한 단축키와 UI
포토샵 사용자는 별도 학습 없이 바로 적응할 수 있다. 선택툴, 레이어, 마스크, 블렌딩 모드 등 실전에서 자주 쓰는 UI 구성이 그대로다.
광범위한 파일 포맷 지원
PSD는 물론 AI, PDF, SVG, XD 등 다양한 포맷을 열고 편집할 수 있어, 웹 작업자·편집 디자이너에게 상당히 유용하다.
포토피아의 장점
왜 많은 웹 사용자들이 포토피아를 선택하는가
설치 없이 즉시 편집 가능
브라우저 기반이라 실행이 빠르고, 어디서든 로그인 없이 바로 작업할 수 있다. 노트북 성능이 낮아도 비교적 빠르게 동작한다.
무료 버전으로도 거의 모든 기능 사용 가능
무료 버전은 광고가 표시되지만 기능 제한은 없다. 가끔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효율적이다.
AI 이미지 생성과 연동이 쉬움
최근에는 AI 이미지 생성이 대중화되면서, 생성된 이미지에 텍스트 추가·크롭·리사이즈 등 가벼운 편집만 필요한 작업이 늘었다. 이런 용도에 Photopea는 포토샵보다 훨씬 빠르다.
한국어 UI 제공
그래픽 툴 특성상 용어가 어렵기 때문에 한국어 지원은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다. 초보 사용자에게 특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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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아의 단점
포토샵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
RAW 사진 보정 불가
Lightroom이나 Adobe Bridge처럼 RAW 사진을 대량 보정하거나 프리셋 기반 색보정을 하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사진작가나 전문 보정러에게는 부족하다.
대용량 파일에서 성능 저하
브라우저 환경의 한계상, 300dpi 인쇄용 파일이나 레이어 수가 많은 PSD는 버벅임이 발생한다.
정교한 컬러 관리(CMS) 부족
CMYK 대응이나 ICC 프로파일 기반 색관리 기능은 포토샵에 비해 매우 미흡하다. 인쇄업계 기준으로는 부족한 편이다.
대량 리사이즈·일괄 보정 기능 없음
사진 여러 장을 한 번에 조정하는 워크플로우는 Lightroom의 강점이다. 포토피아는 기본적으로 개별 편집 중심이다.
가격 비교: Photopea vs Photoshop
실 사용 기준 비용 효율성 분석
Photopea 프리미엄
월 약 5유로(한화 약 8,500원). 광고 제거, PeaDrive 용량 증가, AI 크레딧 제공.
Adobe Photoshop
포토그래피 플랜이 월 약 13,200원(Lightroom 포함)이며, 포토샵 단독 플랜은 더 비싸다.
비용 기준 결론
가벼운 편집 위주 사용자는 Photopea가 훨씬 경제적이다. 전문적인 사진 보정·인쇄용 작업이 많다면 Photoshop이 필수다.
Vectorpea: 웹기반 Illustrator 대체 가능성
포토피아 생태계의 확장
웹 기반 벡터 편집
Vectorpea는 Illustrator와 매우 비슷한 UI와 단축키를 갖춘 벡터 편집툴이다. 로고, 아이콘, 심볼, 간단한 그래픽 제작에 충분하다.
아직 베타이지만 가능성이 큼
큰 파일이나 복잡한 벡터에는 무리가 있지만, 웹·UI 제작자 입장에서는 빠르게 접근 가능한 가벼운 대체 도구가 될 수 있다.
Photopea API로 가능한 확장 기능
웹 서비스와의 통합 가능성
자동 썸네일 생성
뉴스 콘텐츠나 블로그 자동화 시스템에서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Photopea API로 불러와 템플릿에 텍스트를 얹고 PNG로 내보내는 작업이 가능하다.
PSD 템플릿 자동 편집
사용자 입력에 따라 자동으로 텍스트나 이미지가 들어간 PSD를 생성할 수 있어 SaaS 형태의 이미지 제작 서비스와 궁합이 좋다.
웹사이트 안에서 직접 편집기 임베드
웹 프로젝트나 CMS 관리자 페이지에 Photopea를 직접 넣어 사용자에게 편집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결론: 누구에게 Photopea가 맞는가
사용자 유형별 실전 추천
Photopea를 추천하는 사용자
웹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개발자, 블로거, SNS 카드뉴스 작업자처럼 빠르게 열고 간단히 편집하는 작업이 많은 사용자에게 최적이다.
Photoshop이 필수인 사용자
RAW 사진 보정, 대량 편집, 인쇄용 작업, 컬러 프로파일을 다루는 전문가에게는 여전히 Photoshop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Photopea는 “포토샵의 완전한 대체재”는 아니지만, 현대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는 오히려 더 빠르고 실용적인 도구다. 특히 웹 기반 작업 위주의 사용자에게는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한다.
나의 경험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 찍을 때에는 무조건 RAW로 촬영하다 보니 ACR(Adobe Camera Raw) 또는 Light Room을 자주 써왔다. 사진 찍는 게 취미로는 좋지만 일하는 입장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하다 보니 장비를 모두 정리해서 포토샵이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 들었다.
주의할 점에 포토샵 해지할 때 통신사 위약금 할인해 줬으니 그동안 할인 받은 비용을 모두 위약금으로 내라고 하니 주의 해야 합니다.